[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이처럼 활기를 찾은 곳은 체육계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경기장 인근 식당가 등 지역상권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는데요.
한 식당업체 주인은 코로나19로 타격이 있었지만, 덕분에 한시름 덜 수 있었다며 서천군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조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약 1153명이 참가한 제6회 군수배 통합체육대회는 서천읍‧장항읍‧마서면‧기산면 등 관내 다양한 경기장에서 같은 날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에 군비 약 4000만 원이 투입됐고, 방역용품과 광고료 등을 제외한 3000만 원 가량이 12개 종목에 지급돼 각 종목의 상금이나 상품으로 사용됐습니다.
정상희 / 서천군체육회 전무이사
12개 종목 지급한 것 중에 각 협회에서 나름대로 상금이나 상품으로 사용했고, 각 종목 협회에서 대회 장소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해서 행사가 끝난 후에 점심식사를 하시고…
이처럼 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인원이 각 경기장 인근 식당가를 찾으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가져왔습니다.
한 식당업체 주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있었지만, 주말동안 체육대회를 통해 식당을 찾은 손님들 덕분에 한시름 덜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경민 / 서천군 장항읍 A 식당
이것처럼 (코로나19처럼) 힘든 일이 없었거든요. 이런 활동들을 하면 저희 입장에서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죠. (방역수칙) 규칙은 지키되 활성화가 많이 되면 (좋겠어요.) 저뿐만 아니라 식당들이 다 안 좋으니까…
이에 서천군체육회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해 군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희 / 서천군체육회 전무이사
서천군체육회장기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군수배) 12개 종목 이외의 종목, 아니면 더 활성화된 종목을 포함시켜서 6~7개 종목 정도 (추진해보려고) 내년 예산에 일단 신청해놨습니다.
sbn뉴스 조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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