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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체육회

보도자료

[서천신문] “전국 족구 최강자를 가린다” 체전부 11개팀, 일반부 66개팀 참여, 내달 12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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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3.30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 6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예상

대한민국 족구의 메카 서천군에서 ‘서천 MBC 스포츠플러스 족구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7일 서천군한산모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기웅 군수와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 도·군의원, 관계 공무원과 오세영 체육회장,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시·도 족구협회장 등 족구협회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지난 달 17일부터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부 조이킥을 비롯해 이천시민족구단, 여주시민족구단, LG DIOS, 강동구투윈,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전라남도체육회, 천후족구단, 경산전선, 생거진천RUN 등 11개 팀이 참가했다.

또한 전국 일반부 서천서래야를 비롯해 김포대, 오산시청 등 66개 팀이 참가해 족구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그동안 족구 종목에서 단발성 토너먼트 대회는 자주 개최되었으나, 리그전 형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열리는 전국 단위 대회는 서천군이 유일하다.

추운 날씨를 후끈하게 달군 이번 대회의 분위기를 증명하듯 충청남도, 서천신협, 주식회사 우양, 한산소곡주, 대앤아이한라, 한아테크, 한국스톤 등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아낌없는 후원과 협찬이 이어졌다.

‘서천 MBC 스포츠플러스 족구 챔피언스리그’ 오는 2월 12일까지 주말마다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최강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의 족구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전국대회를 우리 서천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삼국시대부터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가진 족구가 전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대한족구협회에 등록된 팀만 10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국민이 족구를 즐기고 있다”며 “새해 새로운 에너지로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족구인 모두가 화합하고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희망의 대회가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전문 해설진이 참여한 가운데 생방송으로 현장의 열기를 전달할 예정으로 서천군은 2개월간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장환 기자 (scshinmun@naver.com) / 기사입력 2023-0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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