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 “서천군 스포츠 메카 위해 힘차게 달라겠다”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가 지난 22일 서천군생활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2023년 서천군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22일 무투표 당선으로 재임에 성공한 오세영 회장이 이끄는 민선 2기 서천군체육회의 시작을 알렸다.

서천군체육회의 직원들은 한 자리에 모여 별도 취임식 없이 조용히 두 번째 임기의 첫 날을 시작하는 오세영 회장에게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한다”, “다시 한 번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담긴 형형색색의 피켓과 꽃다발을 들고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오세영 회장은 “민선1기 서천군체육회장으로서 지난 3년 동안 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쌓아온 경험과 내공을 기반으로 이번 임기 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서천군 스포츠마케팅의 분명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움직임으로 서천군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세영 회장은 지역 내·외의 인사들을 초청, 취임식을 대신해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교육체육과 직원들과 서천군체육회 회원단체(종목단체, 읍면체육회)에 소속된 7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간담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서천군 체육 발전과 관련한 질의 사항을 사전에 취합했으며,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질문으로는 “서천군의 체육시설 확충과 읍면체육대회 개최지원 예산의 확대” 등이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서천군 종목단체의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질의했다.

이에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의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자세로 체육 관련 현안들에 대해 귀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 군 체육의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추진하되 다른 시군과 비교하였을 때 열악하거나 뒤처지는 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오세영 회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서천군의 체육 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며 군수로서 서천군체육회를 열심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영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체육 관련 현안을 같이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자리해 준 체육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서천군체육회라는 큰 배를 체육 관계자 모두가 박자를 맞춰 노를 젓다 보면 우리 군이 충남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스포츠메카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천의 체육 분야의 발전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간담회에 참석한 모두의 마음을 모으며, 이번 임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천군체육회는 군수와 체육관계자 간의 간담회에 이어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2022년도 서천군체육회의 세입·세출 결산(안), 2022년도 사업결과(안) 및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지난 2월 17일 제1차 서천군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연임한 나조열 사무국장은 “서천군체육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오세영 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체육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체육에 대한 군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승승장구하는 서천군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보고 듣고 배우며 오세영 회장을 잘 보필하겠다”고 전했다.

김장환 기자 (scshinmun@naver.com) / 2023-03-06 09:55